펜션에서 도보 3분
마을의 원,곽,이 씨가 숙종이 하사한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한 곳이다.
조선 중기 풍류가 봉래 양사언이 경치에 반해 선녀탕 바위에 '요선암'이라는 글자를 새긴 데서 그 이름이 유래 됐다.
요선정 옆에는 강원유형문화재 제74호인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이 있고, 정자 주위는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벽과 수려한 자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펜션에서 도보 3분
‘영월 10경’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요선암은 한자로 맞을 요(邀), 신선 선(仙), 바위 암(岩), 즉 신선을 맞이하는 바위라는 뜻으로, 요선암은 흐르는 물에 실려 온 자갈과 모래가 하천바닥의 기반암을 갈아서 생긴 지형이다.
이런 지형을 한자로 갈 마(磨), 좀먹을 식(蝕) 자를 써서 마식(磨蝕)지형이라고 한다. 흐르는 물이 만들어낸 크고 작은 선녀탕과 돌개구멍은 자연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예술가임을 말해준다.
펜션에서 차량 15분
영월에 가면 한반도 전체를 옮겨놓은 듯 우리나라 지형을 쏙 빼닮은 곳이 있다.
바로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한반도의 지형과 너무도 흡사해 놀라움을 넘어 신비로움마저 느껴진다.
게다가 수천만 년 전, 땅 표면이 높아져 생긴 감입곡류하천과 하안단구도 관찰할 수 있다.
펜션에서 차량 10분
신라 진덕여왕 643년경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법흥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5대 보궁 중 하나이다.
사리탑 옆에는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토굴이 있다.
법흥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한 흥녕사 절이다. 당시 징효대사는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진신사리 100과를 얻어다가 양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정선 정암사 등에 나누어 봉안하고, 이곳에 적멸보궁형 법당을 세웠다.
법흥사는 이들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하나인데, 징효대사는 법흥사 적멸보궁 뒷산에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 한다. 때문에 적멸보궁 안에는 부처의 삼존불이 없고, 뒤쪽으로 뻥 뚫린 창만 하나 나 있다.
이것은 산 전체가 부처의 몸이라고 전하는 법흥사 적멸보궁의 뜻이라 한다.
경내에는 적멸보궁과 징효국사의 사리를 모신 영월징효국사부도(강원유형문화재 제72호), 영월법흥사석분(강원유형문화재 제109호), 영월 법흥사부도(강원유형문화제 제73호)등이 있다.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머무르던 곳
난고 김삿갓의 생애와 문학세계가 한눈에...
4억년의 신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고씨동굴
펜션에서 차량 7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묘
어린 시절 왕위를 뺏긴 단종은 유배를 당해 영월로 내려왔고, 17세의 어린 나이에 사약을 받고 이곳에서 최후를 맞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강에 버려졌는데, 충신들이 그의 시신을 건져 매장했고 숙종 때 왕릉으로 정비되었다고 하지요. 단종 관련 유적 및 유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단종역사관과 다른 부속 건물들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가벼운 산책을 하기 좋습니다.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자